생각하는 시간, 실행하는 시간

나는 새로운 장소나 익숙하지 않은 장소를 가기 전에 늘 지도 앱을 켜서 가는 길을 확인하곤 한다. 이렇게 하면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있고, 가야할 길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다 익숙해진 길을 이제 지도 없이도 다니고 새로운 길도 찾아보곤 한다. 내가 가보지 못한 길에 예쁜 풍경이 놓여 있을 수도, 정말 맛있는 가게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효율에서 질로.

 

나는 이러한 과정을 내 삶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정보를 파악하고 계획을 짜는 생각하는 시간과 계획에 맞춰 움직이는 실행하는 시간 이 두가지 과정을 분리하여 내 삶의 효율을 높이고, 익숙해진 일에 새로운 방식과 접근을 도입해서 시야를 확장해 나아가 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